전남도에서는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업에는 담양군의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의 '기찬랜드', 그리고 진도군의 '셋방낙조전망대'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3개의 관광지에는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화장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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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담양군의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메타세쿼이아 나무로 이루어진 숲길과 관방제림, 죽녹원 등이 연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어린이 놀이터 재설치, 보행로 개선, 조형물 및 편의시설 개보수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영암
'기찬랜드'는 월출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지로 2008년에 조성되었습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국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가야금테마공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곤충박물관,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물놀이장 방향으로 점자블록 설치, 기찬목교 진입부에 데크 경사로 설치 등의 무장애 조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관광지 해설 및 음성정보 제공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하고, 무장애 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진도
'세방낙조전망대'는 동석산이 배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섬을 조망할 수 있는 낙조 명소입니다.
8월에는 스카이워크 준공이 예정되어 있고, 진도에서 제주를 오가는 쾌속선 취항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옥외 장애인용 리프트(승강기) 설치, 화장실 시설과 접근로 개선 등의 계획이 있습니다.
전남 관광지를 찾아온 관광객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6개소에 총 49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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